나사렛 2 - 전대호 방위할 때 역전에서 마주치던 창녀들을 기억한다. 그는 나사렛 사람, 창녀의 친구. 엠비씨 신인왕 출신의 전직 복서 강 사범에게, 형, 사람 때리면 기분이 어때? 하니, 사람은 묶어놓고 때려본 놈들이 제일 잘 때려, 하더군. 봇이라도 좋으니 클릭해줘, 짜릿한 클릭, 황홀한 클릭. 네가 교수가 될 줄 알았어. 부동산 하는 친구가 나를 50층 옥상 전망대로 이끈다. 저쪽은 동탄, 이쪽은 광교. 강 사범은 퀼른에서 불량배 세 명의 빗장뼈 연골을 부러뜨린 적이 있다. 경찰이 무기를 내놓으라 다그쳤을 때 강 사범이 내민 것은, 맨손이었다. 봇이라도 좋으니 날 교수로 불러줘, 짜릿짜릿 교수, 으쓱으쓱 교수. 방위할 때 역전에서 마주치던 창녀들을 기억한다. 나사렛 아가씨들, 나사렛 아줌마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