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책을 읽었다. 작년 초부터 코로나 바이러스가 온 지구를 엉망으로 만들었다. 초기에 마스크를 사기 위해 장사진을 칠 때도 몇달 고생하면 끝나겠지 했으나 여전히 코로나는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런 시국에 딱 어울리는 책이기도 하다. 건강서가 가짜 정보도 많고 그런 정보가 진실인양 인터넷을 떠돌아 다닌다. 사람 본성이 건강에 관한 정보라면 일단 솔깃해지기 때문에 이런 가짜가 더욱 기승을 부린다. 면역력은 인간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도구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저항하지 못하고 질병에 감영되기 쉽고 감염 후에는 이것을 이겨내지 못해서 치명적인 것이다. 반대로 면역력이 강하면 웬만해선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못하고 설사 감염되었다 해도 물리칠 힘이 있다. 저자는 영국 출생의 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