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작가 조셉 캐슬먼(조나단 프라이스)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다는 전화를 받고 아내와 함께 기뻐한다. 시상식 참가를 위해 스웨덴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부부에게 다가오는 전기 작가가 있다. 조셉은 자신의 전기를 쓰고 싶다는 요청을 단호히 거절한다. 작가 지망생 아들은 늘 아버지의 관심을 받으려고 노력하지만 조셉은 아들에게 재능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전기 작가는 아내에게 접근해 남편을 위해 그냥 내조만 했냐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한다. 그녀는 한때 촉망 받는 소설가였다. 조셉이 젋은 교수 시절 조안은 그 밑에서 공부를 한 학생이었다. 작가의 꿈에 부푼 조안은 여성은 재능이 있어도 성공하기 힘들다는 주변의 충고에 절망한다. 작가라면 글을 써야 하지만 작가라면 글이 읽혀야 한다는 충고에 아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