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景

바람 타는 감자꽃

마루안 2019. 5. 3. 21:56

 

 

 

 

 

 

 

감자 하면 강원도를 떠올리는데 제주에도 감자밭이 많았다. 감자꽃이 주목 받는 꽃은 아니다. 호박꽃과 함께 무시 당하는 꽃이라고 해도 되겠다. 가던 길 멈추고 바람 타는 감자꽃을 바라보고 섰노라니 권태응 선생의 유명한 동시가 생각난다.  자주 꽃 핀 건 자주 감자/ 파보나 마나 자주 감자//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 파보나 마나 하얀 감자. 자주꽃을 보자 파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겼다. 정말 자주 감자가 맞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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