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行

교토 청수사

마루안 2015. 7. 4. 22:09

 

그 유명한 교토의 청수사다. 어떤 여행가는 이곳에서 만 하루를 머물렀다는데 일정 빠듯한 나는 그럴 수가 없다. 그래도 가능한 최대한 머무르려고 흐린 오후 내내 청수사 곳곳을 돌았다. 그래도 한곳에 멈추면 먼 풍경을 감상하느라 한나절이 훌쩍 지나갔다.

 

관광객이 별로 없는 뒤쪽 한적한 건물에서 한참을 기도하던 일본 청년이 있었다. 사무라이 후예처럼 일본 전국을 여행 중이란다.

 

여행 후 사진이 없을 때가 많아 다녀와서 흔적을 남길 때 아쉽다. 홀로 여행의 단점이기도 하다. 틈틈히 몇 장 찍은 게 있어 다행이다.

 

 

 

 

 

 

 

 

커다란 항로에 향을 꽂는 소녀들의 표정이 진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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