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염색을 했다고 했다.
유난히 까만 머리가 오히려 어색하다.
노안, 흰머리, 불면,,
기다리지 않아도 오는 것들이다.
중년은 이래서 슬프다.
인정하기도 거부하기도 애매한 나이,,
나도 곧 염색할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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