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줄 哀

기다리지 않아도 오는 것들

마루안 2018. 2. 25. 11:31

친구가 염색을 했다고 했다.

유난히 까만 머리가 오히려 어색하다.

노안, 흰머리, 불면,,

기다리지 않아도 오는 것들이다.

중년은 이래서 슬프다.

인정하기도 거부하기도 애매한 나이,,

나도 곧 염색할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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