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行

런던 아이가 보이는 곳

마루안 2013. 1. 12. 05:09

 

 

런던 시내 어디서든 보이는 런던 아이다. London eye, 놀이시설의 일종인 전망대다.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라고 한다. 어쩌다 보니 이것도 런던의 상징 중 하나가 되었다. 1999년 21세기를 맞이하는 기념으로 설치했다. 원래 5년만 사용하고 철거하려던 것인데 대중들의 사랑을 받게 되면서 영구적으로 보존하기로 했다. 아직도 이 관람차를 타기 위한 긴 줄은 여전하다.

지금도 미리 예매를 하고 가야 한다. 현장에서 표를 구입해 입장하려면 줄 서서 표 사는데 2시간, 입장하기 위해 또 줄 서서 대기하는 시간 1시간 등 서너 시간의 기다림을 감수해야 한다. 그래도 인내심을 갖고 탑승하면 런던 시내 전체가 내려다 보이는 풍경에 감탄사가 절로 난다. 해질녘에 타게 되면 환상 그 자체다. 야경 또한 두말 하면 잔소리다.

 

 

 

 

 

 

 

 

 

 

 

 

 

 

 

 

 

템즈강 위에 떠 있는 배에서 맥주를 마시며 찍은 사진이다. 런던 아이 주변에는 선상 야외 카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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